때는 작년 겨울...
경기 북부의 주차가 편하고 맛있는 카페를 찾아다니고 있었는데...
누군가의 추천으로 버터우드에 방문하게 되었다.
일단 건물은 합격.
귀여운 고양이도 합격.
주인분이 길고양이에 호의적이라 그냥 두는 것 같았다.
전체적으로 나무와 벽돌 인테리어에
천장엔 샹들리에가...
알고 보니 결혼식 장소로 대여도 하는 모양이었다... 신부대기실이 금방이라도 쓰일 것처럼 그대로 있었다...
인테리어 소품도 의아한게 한두 가지가 아니었는데
갑자기 등장하는 버섯모양 전통찻집에 있을 것 같은 동상은
서양식 리스 느낌을 두른 창문 아래에 있었다...
정원이 장점으로 꼽히는 카페라 산책도 하러 나갔다.
아무래도 겨울이라 정원 관리는 잘 되지 않는가 싶었지만
어떤 곳은 이렇게 깔끔하게 되어있기도??
그리고 또 등장하는 옛날 감성의 석상... 갑자기 벌서는 학생이 등장...
산책로가 거의 끝나고 건물과 이어지는 구간에선 동양적(?)이 된다...?
그리고 '포토존'이라고 적혀있는 알 수 없는 돌버섯...
어디서 사진을 찍어야 되는지도 왜 찍어야 되는지도 전혀 모르겠는...
산책로를 나오니 또 멀쩡해보이는(컨셉과 맞는) 별관이 있었다...
여러모로 컨셉을 종잡을 수 없었던... 기묘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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