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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이야기/덜 건전한 취미

[로스트아크] 호문쿨루스 되살리GO! 움벨라 방문하GO!

by 신라면 2023. 2. 21.

정말 굳이 살리고 싶냐는 말에 대한 나의 대답

 

시무룩하게 내 걱정을 하는 강아지똥

 

일단 호문쿨루스 설계도를 확인하기 위해 다 같이 마이어 마을로 이동하기로 한다.

 

 

세헤라데는 설계도를 확인하고 강아지똥을 컴퓨터로 말하자면 절전 상태로 만들어두었다.

황금의 길을 재구축하기 위해 폐기장에 재료를 구하러 가자고 하는데.

 

 

폐기장 깊숙한 곳으로 다다르자

 

지난번처럼 호문쿨루스들이 나타나고

 

괴물이라고 처치하려는 마리우를 저지하는 세헤라데

 

강아지똥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폐기장 호문쿨루스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들은 주인이 남긴 마지막 명령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얼마남지 않은 코어를? 여차저차해서 생존하고 있다는데? 어캐 가능...?

 

대우림 구석에 처박혀있는 폐기장인데 여기까지 와서 버리고 갔다고...? 사이코패스야

 

어쨌든 착한 아이들은 우리에게 도움을 주기로 한다. 폐기장에 사람이 올 때마다 주인인가 싶어서 나와보던 친구들은 나에게 힘을 보태주고 나면 곧 움직이지 못하게 되겠지.

 

이곳이 순수히 폐기장인줄만 알았던 마리우에게 세헤라데는 버려진 호문쿨루스의 집이기도 하다며, 이런 폐기장은 이 곳 뿐만 아니라 여러 곳에 존재한다고 한다.

 

이름도 개너무함 무능의 무덤이 뭐임?

누가 무능한건데 버려진 호문쿨루스들이? 아니면 이렇게 방치한 사람들이?

 

어쨌든 준비를 마치고 강아지똥을 살려낸다.

굉장히 힘든 일일 거라더니 사실상 나는 별로 하는게 없고 세헤라데가 다 하는 중 ㅎ

 

감사인사를 전하니, 호문쿨루스는 코어가 중요하다는 말과 함께 반대로 얘기하면 코어만 멀쩡하다면 어떻게든 다시 살려낼 수 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마레가의 일에 사과하며, 그는 81층에서 세상의 가디언을 모두 없애버리고자 연구하는데 연구대상인 라자람은 굉장히 위험한 가디언이라고 한다.

 

이번에 호문쿨루스에 대해서 좀 더 깊게 생각해보게 된 마리우. 전설의 호문쿨루스에는 단편적인 내용 말고 더 다른 지향하는 바가 있지 않을까 고민하게 됨.

 

 

강아지똥을 살리고 난 후 움벨라에 대해 다시 얘기보자고 해서 찾아온 현자의 탑. 돌고 돌아서 드디어 로스트아크에 대한 실마리를 찾기 위해 떠난다.

 

움벨라에는 수많은 지식이 있지만 동시에 지식의 저주가 있다고 하는데...

이전 대현자인 아덴토는 저주에 대항하여 사람들을 데리고 갈 수 있었지만 세헤라데는 한 명만 보호할 수 있으며 실제로 가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현자의 탑 최상층에 위치한 사고의 정원. 움벨라의 입구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움벨라는 크라테스가 최초의 사제 일리사노스에게 하사한 선물이라며 세이크리아의 탑이나 이곳의 탑 모두 신의 선물을 지키기 위해 고안된 인간의 노력이라고 한다.

 

드가자~~~~!

 

 

중간 중간 발견되는 알 수 없는 기록들

 

이곳은 뭔가 입구쪽이었는지 환희의 성전으로 들어간다.

 

이동한 지역에서 발견되는 지식의 파편들

 

이제 지혜의 나룻배를 타고 망각의 강을 건너야 한다고 한다.

 

이제 끝인가? 환희의 성전이 머지 않았다고 한다.

 

 

드디어 등장하는 묘하게 이슬람풍이 나는 건축물

 

앞에서 열심히 꽃을 따서 촛불을 밝히니 문이 열렸다. 걍 예뻐서 찍어봄.

 

드디어 고대하던 로스트아크에 대해 물어보는데...

 

'빛이 빚어낸 운명의 조타이자 질서가 안배해둔 열쇠'는 쿠르잔에 있다고 보여준다.

 

대악마 카제로스가 봉인된 곳이라고 하는데... 그 순간 강아지똥에서 나온 빛이 나를 휘감는다.

 

"운명에 새겨 넣은 실낱같은 의지가 영원의 세월을 넘어 마침내 네게 닿았구나."

 

깨달음의 어머니라는 크라테르는 '우리'를 찾아달라고 말한다.

 

마치 자신들이 고통 속에 있으니 도와달라는 것처럼 들리는 메세지.

 

로스트아크의 위치 때문에 현자들을 소집해서 회의를 열어야겠다는 세헤라데.

 

우리는 급하게 움벨라를 나가고 그 순간 한 구석에서 다른 잔상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흰머리: 신을 모시는 자가 어째서...! 그런 짓을 루페온께서 용납하실 리가 없소!

 

검은후드: 빛의 질서를 거부하고 둥지를 떠난 이들을 이끄는 자가 신의 이름을 언급하다니, 재미있군.

 

어둠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면서 빛의 뜻을 따르는 자신들은 가만히 보고 있을 수 없다고 함.

 

세이크리아 대표: 아덴토, 자네는 우수한 자. 새로운 시대에 어울리는 뛰어난 인간이네. 부디 내가 자네에게 내민 손을 거두게 하지 말게나.

 

세이크리아 대표: 알데바란의 바다라... 멀지 않은 곳에 있었군. 본국으로 돌아간다.

 

세헤라데가 말했던 마지막으로 움벨라가 열렸을 때 아덴토와 세이크리아의 만남을 보여준듯. 그리고 세이크리아는 알데바란의 바다에 있는 무언가를 찾고 있나보다.

멀지 않은 곳이라면 세이크리아도 그 근처에 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