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고 나서 책상이 하나 필요해져서 검색하다가
컴퓨터도 올릴 수 있고 옆에 작은 책장이 붙어 있는게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다.
저렴해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그런데 생각보다는 괜찮았다.
저 X자 지지대?가 큰 역할 하는게, 저걸 달기 전에는 흔들거리는 느낌이 있었는데 X자로 고정시키고 나니 안정감이 생겼음.
임시로 대충 올려서 써봤는데도 괜찮았다.
아랫칸에 컴퓨터 본체는 선반을 하나 달면 안 들어간다고, 선반을 달지말고 넣어야 된다고 후기에서 그랬는데 진짜 그랬다.
내 본체가 그렇게 큰 것도 아니라 들어가지 않을까~? 했는데 요즘 쓰는 웬만한 본체는 다 안 들어갈듯.
그런데 개큰 문제가 있었는데... 바로바로 책상 높이가 낮다는 것이었다.
책상이 낮아서 목이 뽀개질 것만 같았다. (나는 여자 평균키이다) 재 봤는데 원래 쓰던 것보다 2cm정도 낮았다...
그래서 저 상품 사서 밑에 대충 받치고 쓰고 있음.
제법 원래 붙어 있던 다리마냥 그럴듯하다. 조금만 더 높았으면 좋을 것 같은데 아쉽지만 이정도로도 만족.
이제 목은 뽀개질 것 같진 않고 그냥 좀 낮은 느낌의 책상이 되었다.
키가 작은 사람이나 어린 학생들이 쓰기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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