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식으로 흰 곰팡이가 폈다.
사실 며칠 전에 4박 5일 여행을 하고 집에 돌아오니 저것보다 훨씬 훨씬 더 많았다.
거의 표면의 2/3는 뒤덮고 있었다...
그래서 다녀온 이후 매일매일 곰팡이를 떠 주고 있는 중...
이렇게 다시백으로 떠주고 있다. 뜰채 사기가 귀찮아서...
저렇게 몇 번 뜨다보면 흰 곰팡이가 흩어져서 뜨기 어려운데 가만히 두고 다음날에 보면
첫 번째 사진처럼 좀 지들끼리 모아져있다.
그래서 그냥 매일매일 조금씩 떠주면서 관리하면 될 듯.
이 흰 곰팡이는 아직 간장이 제대로 숙성되지 않아서 생기는 부산물 같은 것인데,
아무래도 마당에서 햇빛 쬐는 항아리가 아니다보니 간장에게 좀 고난이 있다.
낮에 햇빛을 좀 직접적으로 맞을 수 있도록 뚜껑을 열어놔야 할 것 같다... 지금도 유리뚜껑이긴 하지만.
여름이 지나고 간장이 많이 졸아들어 얼추 숙성이 되면 훨씬 관리가 쉬워진다고 하니 조금만 더 열심히 관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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