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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타

연말을 준비하는 방법, 춘식이 요정 다이어리 구매하기

by 신라면 2024. 11. 8.

하루 간단한 일지도 쓰고, 연말을 (미리) 준비하고자 다이어리를 샀다.

춘식이 다이어리를 사고 싶어서 고민하다가 춘식이 요정 다이어리로 결정!

 

춘식이 스프링 다이어리도 있고, 어른느낌나는 갈색 다이어리도 있었는데 왜 요정다이어리로 선택했나?

그것은 차후 언급하도록 하겠다.

 

 

 

요정 다이어리 세트구성으로 구매했다.

요정 다이어리 선택의 이유가 세트구성 상품에 있었기 때문이다.

 

 

 

배송 시키는 김에 다꾸하고 싶어서 스티커도 같이 샀다.

스티커 사니까 꽤나 프로 다꾸인이 된 것 같은 느낌^^

 

몰랐는데 저 미니 데코 스티커는 두 장씩 들어있어서 갑자기 이득 본 기분이었음.

 

 

 

아주 상자를 야무지게 준비했다.

온갖 춘식이를 넣어놔서 기분좋긴한데 상자 버리기도 아깝고 쓰려니 어디 쓸지 모르겠어서 지금 집에서 방치중.

 

 

 

다이어리 왼쪽에 보이는 이 펜이 사실 세트 구매의 이유였는데

위에 뚜껑을 열면... 춘식이 도장이...

 

 

 

아주 귀엽다 ㅋ 한 쪽 눈은 윙크하고 있는건데 매끄러운 코팅 종이 위라서 좀 번졌다 ㅋ

다른 종이에 찍으면 잘 나옴.

뒤에 보이는 투두리스트를 완료하고 춘식이 얼굴 모양에 춘식이 도장을 찍어서 완료해주면 된다 ㅋ

 

아주 귀여워.

 

 

 

볼펜과 다이어리 아래엔 투두리스트와 미니 캘린더가 있다.

미니캘린더는 중간중간 팝업이 들어가서 귀여움의 정점을 찍는다.

 

 

 

매달은 아니고, 3개월에 한 번 정도로 들어간듯.

그래서 옆에서 보면 팝업 때문에 두껍다.

 

12월의 주목요정 춘식이가 귀여워서 벌써 세워두었다.

 

 

 

팝업이 없는 달도 귀엽다 ㅋ

매달 컨셉을 정해서 새로운 춘식요정이 등장하는데 2월의 능이요정이 귀여워서 찍어봤다.

말투도 너무 귀여워... 불가능이는 업따... 능이 할수이따... "능이빔"까지... 억지 응원 문구는 반감드는데 능이요정은 너무 마음에 든다 ㅋ

 

친구에게 다이어리 산 자랑을 했더니 왜 그렇게 다이어리까지 귀여워야 하는거냐고 물었다.

하지만 다이어리야 말로 나의 숨겨진 욕망을 마구마구 표출할 수 있는 곳이 아닌가?

내가 이 나이에 춘식이 아이템으로 도배를 하고 길을 나다닐 수는 없지 않은가... 다이어리에서라도 도배해야지.

 

 

 

이제 다이어리를 살펴볼 차례다.

 

겉면은 아주 보들보들한 촉감이다. 열자마자 모든 춘식요정들이 반겨주는 중.

 

 

 

매달 테마 요정이 반겨주고 그에 맞는 그림이 중간중간 배치되어 있다.

위클리 배치는 1월달력 - 1월 위클리 - 2월 달력 - 2월 위클리 이런 순서다. 앞에 한 번에 월이 몰아져있는 스타일이 아님.

 

 

 

중간 중간 일러스트가 있다.

캘린더에서 팝업 올라오는 요정들이 일러스트가 있는듯?

 

 

 

5월은 F요정 T요정이 있는데 너무 귀여워서 찍어봤다 ㅎ

특히 T요정이 '화분을 왜...?' 라고 말하며 쳐다보는 저 표정이 진짜 개귀여움.

 

 

 

앞에 위클리페이지 어떻게 찾아가지 했는데 줄이 두 개나 달려있어서 좋았다.

한 줄은 위클리페이지에, 다른 한 줄은 뒤의 메모 영역에 두면 편할듯! 

위클리 페이지가 끝나면 줄노트와 모눈노트, 무선노트 영역이 있다.

 

 

 

그리고 춘식 다이어리의 또 다른 좋은 구성!

뒷커버에 보면 요정 스티커가 기본적으로 들어가있다.

 

 

 

아주 춘식이 범벅으로 다꾸해야겠다 ^^

 

 

 

굉장히 만족스러운 구매였다 ^^ 춘식이 좋아하지만 춘식이 다이어리는 처음 사봤는데 내년에도 살지도?

유일한 단점이라면 180도 다이어리는 아니라는 점이다.

 

춘식이와 함께 행복 다꾸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