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혼여가 하고 싶어서 찾아보다 의정부에서 강릉을 시외버스로 바로 갈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꽤 구식이라 옛날 배경의 드라마에도 자주 출연한다는 의정부 시외버스터미널.

장평을 거치기는 하나 청량리까지 내려가서 케텍스 탈 생각하면 이 편이 훨씬 낫다^^
강릉행은 하루 세 번 08:00, 13:30, 17:30에 운행한다.

아직 운행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가 5번 홈에서 탄다고 수기로 적혀있다.

강릉에서 돌아오는 차는 티머니G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간이 일러 터미널을 둘러보았는데 작아서 별 건 없고, 매표소와 그 옆엔 카페 겸 매점이 있다.

갑분 바디프렌드 라운지.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밖에서 냄새도 안 나고 깔끔해 보인다.
대나무 장식이 옛스럽다.

출발 15분 전이 되니 버스를 탈 수 있었다.
충전이 가능한 usb포트도 달려있는 우등버스다.
그럼 이제 한 숨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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