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마카오 여행 3 - 베네시안 호텔 북방관, 하이디라오

베네시안 호텔에 있는 여러 식당 중에 여기 이 북방관이 한국인들에게 꽤 유명하다.

 

 

 

이유가 뭘까? 어쨌든 나도 궁금해서 방문.

 

 

 

그래서인지 한국어 메뉴판이 따로 있다. 핫템인 가지튀김(?)과 만두, 탄탄면을 시킴.

 

 

 

시즌별로 바뀌는 것 같은 이 Chef's recommendation은 개별 종이로 끼워져있고 영어로 되어있다.

이 중 피클드 칠리와 머스타드 그린을 곁들인.. (!) 돼지 내장 볶음을 시켜봤다.

 

 

 

맛은 솔직하게 말하자면 그냥 무난... 근데 웨이팅이 걸릴만큼 인기다. 왜일까?

같은 통로에 다른 식당도 몇 있는데 제일 안쪽이 카지노 VIP 구역이라 그런지 북방관을 제외하고는 음식 가격이 진짜 비쌌다.

 

호텔에서 기분내면서 식사하기 무난한 식당.

 

 

 

인기템보다는 직접 도삭면을 자르는 걸 보면서 나중에 온다면 저걸 먹어봐야지 했다.

 

 

 

중간에 헤이티 한 번 조져주고

 

 

 

먹으면서 카지노도 구경하고 또 호텔 내부 구경하다가

 

 

 

주말에는 공연도 하고 그런가보다.

 

 

 

야식먹으러 하이디라오에 왔다.

https://maps.app.goo.gl/cuqNzNevnpDxqzw87

Haidilao Hot Pot · 마카오 1036a The Venetian Macao, 號, 1樓

 

여기가 영업시간을 보면 알겠지만, 진짜 늦게까지 오픈을 해서... 새벽에 왔다.

 

 

 

주문은 한국이랑 비슷해서 어렵지 않다.

다만 모르는 점이 있어도 이상하게 여긴 서버들이 다 영어를 못해서... 버섯이 두 통이나 왔길래 이거 맞냐고 물어봤는데 뭔가 중국어로 길게 설명하며 맞다고 얘기해준듯.

 

친절하기는 엄청 친절하다.

 

 

 

그런데 야식을 안 먹은지가 좀 돼서... 많이 안 들어가서 힘들게 먹었다.

맛이야 늘 그렇듯이 기가맥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