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4 [바이닐]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구매한 등려군 LP... 생각보다 괜찮다? 중국어는 잘 모르지만 등려군의 월량대표아적심은 정말 좋아해서 자주 들었는데 요즘 LP를 사다보니 등려군것도 하나 사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재즈류는 뭐 레코드사 따져가면서 구입했는데 중국껀 어떻게 사야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파는 곳도 많지 않아서 그냥 스마트스토어에서 구입했다. 조건은 월량대표아적심이 수록되어있는가, 그리고 한국에 제일 많이 알려진 대표곡 첨밀밀도 수록되어 있는가였다. https://smartstore.naver.com/diyaudio/products/5236208867?NaPm=ct%3Dls5q76uz%7Cci%3Dcheckout%7Ctr%3Dppc%7Ctrx%3Dnull%7Chk%3Da7c741f82f06a66da66687973c3e102a7323b9d1 등려군 BEST LP 월량대.. 2024. 2. 3. [중국어] 윈도우 중국어 한자 입력과 병음 입력하는 방법 你好 (nǐ hǎo) 중국어를 배우고 와서 블로그에 오늘 배운 내용을 정리하려고 하는데 윈도우에 중국어를 추가하니 한자만 써지고 나같은 왕초보에게 필요한 병음은 안써지는거임? 그래서 한참을 찾았다. 병음과 성조 입력하는 방법. 你好 (nǐ hǎo) 이렇게 둘 다 쓸 수 있게 되었다 1. 중국어 간체 쓰는 방법 굉장히 쉽다. 윈도우 언어 설정에서 언어 추가를 하면 되는데 중국 간체를 '다음'을 눌러서 설치해주면 된다. 기본 설정에서 중국어가 추가되었으면 끝. 윈도우 언어에서 간체를 선택하고 병음을 쓰면 그에 맞는 한자가 아래에 뜬다. 한 글자만 써도 나오지만 단어 정도는 묶음으로 써도 한꺼번에 나오는듯. 2. 한자 없이 병음만 표시하기 한자만 쓰면 나같은 초보는 알아보지 못하므로 병음도 함께 써줘야한다. 한자 위에 병음을 함께.. 2024. 2. 1. 생각보다 쉬운 대만식 티에그 (차계란) 만들기 대만 편의점에 가면 이런 계란을 많이 팔고 있다. 중국어로는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지만 영어로는 티에그 tea egg라고 하는데 수상해보이는 모습과 달리 계란 장조림에 익숙한 한국인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이다. 옛날에 영국에서 어학연수를 할 당시 티에그를 처음 먹어봤는데 나라별로 자기네 음식을 만들어와서 소개하는 자리였다. 홀로 대만출신이었던 친구는 타이완의 티에그라며 검은 물에 가득 든 삶은 달걀을 가져왔다. 나를 비롯한 한국인들은 맛있게 냠냠 먹었지만 서양쪽 출신들은 손도 대지 않았던... 비운의 간식. 나는 시무룩한 그녀가 안쓰러워 괜히 맛있다며 어떻게 만드는지 등을 물어봤었는데 만들기 쉽고 냉장고에 하루정도 묵히면 된다고 했던 것이 기억난다. 이번에 대만에서 다시 사먹으니 역시나 맛있어서 집.. 2024. 2. 1. [프로젝트 좀보이드] 리버사이드에서 루이빌로 가는 노가다지만 평화롭고 확실한 방법 * 멀티에서 친구랑 지도 공유하는 모드만 사용하는 거의 바닐라 상태임 이번 생은 리버사이드에서 농사랑 낚시나 하면서 살려고 했는데 리버사이드 파밍을 다 하니 친구가 너무너무 심심해하는거임... (친구가 집꾸도 다 함) 그치만 저번 생에서도 루이빌가다가 죽었는데... 눌러앉으려고 이렇게 풍족한 쉘터도 만들었는데? 그치만 친구가 심심해하다가 접는 것도 볼 수 없었음. 고민하다가 지도를 한참봤다. 보트하우스 옆에 나만의 낚시터를 짓고 있을 때 생각한 아이디어. 지금은 버려진 낚시터가 되었다. 여튼 루이빌 가려고 지도를 보는데... 어? 길이 있는 아랫쪽 말고 강으로 다리를 건설해서 저 허허벌판인것 같은 곳으로 이동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강을 따라서 나무바닥을 건설해봤는데 반대쪽 땅이 밟히는거임. 이동 가능.. 2024. 1. 25. 딸기시루 때문에 방문한 대전 1박 후기 때는 12월... 인터넷에 딸기시루가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을무렵... 나도 딸기시루가 먹고 싶었다. 하지만 혼자 다 먹을 수도 없고 동반자랑 가도 겨우 두 명이니까 한 판을 다 먹을리가 만무. 결국 딸기시루 파티를 구해서 총 4명이 함께 대전에 놀러가게 되었다. ~P들의 일정~ 12시까지 대전역 > 본점가서 점심빵이랑 딸기시루 사먹기 > 중간에 대충 놀기 > 저녁은 태평소국밥 > 숙소 다음날 점저로 칼국수먹기 > 성심당 롯데점 다녀오기 > 귀가 블로그에 각잡고 후기 쓸 계획은 아니어서 사진들이 자세하지는 않다. 사람이 네 명이어서 일정을 맞추느라 일요일에 성심당을 갔는데 역시나 줄이 ㅠ 그래도 빨리빨리 빠졌다. 기다리느라 심심했는지 내 뒤에 여성분은 남친에게 노래도 불러주고 난리도 아니었다. 빵은 성심당.. 2024. 1. 16. 필립스 전자동 커피머신 추출그룹 관리 및 세척하는 방법 집에 필립스 전자동 커피머신이 있는데 (1200 시리즈) 내부를 세척안하고 썼더니 점점 맛이 가는게 느껴져서 관리 및 세척방법을 찾아봤다. 먼저 공식 홈페이지 자료다. https://www.philips.co.kr/c-f/XC000004116/%ED%95%84%EB%A6%BD%EC%8A%A4-%EC%97%90%EC%8A%A4%ED%94%84%EB%A0%88%EC%86%8C-%EB%A8%B8%EC%8B%A0-%EC%84%B8%EC%B2%99-%EB%B0%8F-%EC%9C%A0%EC%A7%80%EA%B4%80%EB%A6%AC-%EB%B0%A9%EB%B2%95 Philips | 필립스 에스프레소 머신 세척 및 유지관리 방법 필립스 에스프레소 머신 및 해당 부품을 세척하고 유지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은 아래 .. 2023. 12. 14. 방학동 가족 외식하기 좋은 횟집 동해수산 시작은 이 전단지였다. 대문 앞에 붙어 있었는데 동반자가 보고는 "어 여기 유명하대" 하는 것이다. 궁금하잖아. 가보기로 했다. 가는길~ 당당하게 적혀있는 "가족모임의 명소", "강북의 대표횟집" 같은 호방한 문구가 마음에 든다. 가게 앞은 주차장이 꽤 괜찮게 있는데 들어가니까 관리하시는 분이 와서 주차해주셨다. 나갈 때는 카운터에서 키를 받아서 왔다. 대충 홀 분위기. 다 먹고 사람 없을 때 찍어봤다. 오래됐지만 관리를 잘 한 식당같은 느낌이 든다. 생선회에 레몬즙을 뿌리지 말라는 꿀팁이 적혀있다. 우리는 모듬 2인 88000원짜리를 골랐다. 처음에 나온 접시들! 물회는 항아리에 담아서 가져와서 앞에서 퍼 주신다. 그리고 이걸 먹고 있다보면... 생선튀김이랑 횟집의 국룰 콘치즈, 시샤모구이, 가오리찜 .. 2023. 12. 11. 방학동 줄 서는 빵집 바게트 1089 방문해보기 방학동에 줄 서는 빵집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심심해서 그 빵집까지 산책나왔는데... 진짜였다. 원래 구경만 하고 빵을 살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괜히 사람들이 많으니까 나도 사볼까? 고민하다가 같이 줄을 섰다. 동네치곤 줄이 길지만 은근 금방 빠진다. 가게가 작아서 한 번에 두 명 정도밖에 못 들어가기도 하고 금방금방 사고 나오기 때문이다. 종류가 엄청 많은 것은 아니다. 집중을 한 느낌이라 오히려 좋았다. 줄을 서면서 창문 너머로 메뉴를 구경하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같이 구경하시다가 나한테 저 위에 7900원 4200원은 뭐냐고 물어보셨다. 그래서 "한 통을 다 사면 7900원이고 반으로 잘라서 사면 4200원이에요." 라고 설명을 드렸는데, 내 기준에서는 생각보다 글씨가 크다고 느꼈는데 다른 사람에게는 .. 2023. 12. 9. MMORPG는 질병이다 특히 접속시간과 빈도를 늘리기 위한 이벤트를 자주하는 mmorpg는 더 그렇다. 며칠 전 신년을 위한 다이어리를 구매하면서 생각했다. 퇴사하고 백수생활을 하면서 mmorpg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이게 되었다. 처음에는 막 육성하는 단계라 게임에 중독되었다는 생각은 별로 하지 못했다. 그러나 캐릭터가 성장하고, 그 캐릭터를 성장시키기 위한 부캐들을 키우고, 게임사가 유저들의 접속시간과 빈도를 늘리기 위해 진행하는 각종 이벤트를 끊임없이 참가하며 보상을 얻다보니 어느 순간 중독되었던 것 같다. 그 때는 그냥 나는 즐겜러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딱히 돈을 많이 쓴 것도 아니었고 오히려 무과금 유저에 가까웠으며 몇몇 친구들과만 함께 게임했지 길드에 들어가서 사람들과의 친목에 온 신경을 쏟는 타입도 아니었다. 그런.. 2023. 12. 9. 이전 1 ··· 4 5 6 7 8 9 10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