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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마레가와의 충돌과 상처입은 내 호문쿨루스 현자가 되자마자 나는 움벨라로 가기 위해 대현자를 만나러 간다. 마리우는 대현자 세헤라데에게 전설의 호문쿨루스에 대해 들을 수 있을지 궁금해하는듯. 대현자 사무실 입장 전 마레가와 대현자의 대화 내용을 엿들을 수 있었는데, 마레가가 대현자를 아랫사람 취급하며 탑을 지키는 임무나 잘하라고 꾸짖고 있었다. 움벨라의 ㅇ도 꺼내지 않았는데 대현자는 나로 인해 볼다이크가 위험해지는 것이 싫다며 이곳을 떠나라고 하는 대현자. 대신 화내주는 강아지똥 결국 거절당하고 도움을 얻을 사람을 찾기 위해 마레가 현자를 찾아간다. 도움을 주기로 한 일도 있으니 겸사겸사. 마레가의 가디언 연구실 입장 그런데 저기는 그저 표면에 드러난 연구실이라고 한다. 진짜 연구실에서는 인간이 가디언에 맞설 수 있는 연구를 진행중이라는데 가디언.. 2023. 2. 20.
[로스트아크] 현자 시험 통과와 현자의 탑 입성 대우림에서 나와보니 갑자기 현자 시험 접수 일정과 시험날이 앞당겨져있어 등록을 하지 못한 나는 상급현자 베라드를 만나러 간다. 그런데 그는 자리를 비우고 마레가라는 사람이 나를 무섭게 노려보고 있었다. 표정은 무서웠지만 루테란의 수호자이자 애니츠의 창천제일검, 슈테른의 감사관, 슈샤이어의 해방자, 아베스타의 검은 매, 베른의 창이자 타이예르의 뮨이며 아크의 계승자인 나를 알아보고 추천서를 써주겠다고 함. 대신 본인의 연구에 협조해달라고 하는데... 마리우가 황금의 길을 이용한 마법의 대가로 유명하다며 옆에서 입을 털자 나는 순순히 연구에 협조하겠다고 한다... 분명 뭔가 이상한 연구겠지. 마리우는 나를 또 고난의 길로 밀어넣는게 틀림없다. 시험에서 멋지게 심상 세계를 구현하고 마리우와 나만 합격ㅋ 현자 .. 2023. 2. 18.
[코바늘] 바늘이야기 코스터 만들기 1 왕초보는 코스터도 어렵다 ㅠㅠ! 며칠 전 구매했던 패키지 상품이 도착했고 조금 여유가 없었기에 오늘에서야 시작하게 되었다. 투명 파일 홀더를 보면 도안과 비공개 영상으로 접근할 수 있는 QR코드가 인쇄되어 있다. 시작하기 전, 영상만 봤을 때는 생각보다 쉬워보여서 음~ 금방 하겠는데 라고 생각했는데.... 실 잡는 것도 제대로 못잡아서 얼기설기 엮인 나의 .. 뭐라고하냐? 그 .. 매듭? ... 아참 귀걸이는 갑자기 왜 등장했냐고 하면 영상에서 갑자기 단수 표시링을 쓴다 !! 개속은느낌 안써도 된다고는 하지만 초보자는 헷갈린다고 쓰는걸 추천한다고 하고 없으면 클립이나 귀걸이를 사용하라고 하는데... 필요한 줄 알았으면 패키지랑 같이 샀지! 어쨌든 실 잡는 법이랑 그런게 전혀 안되는 것 같아서 실패한 것 같길래 시작자세와 기본 사슬뜨기를.. 2023. 2. 17.
[로스트아크] 마이어 마을 사람들은 왜, 그리고 어떻게 그 많은 호문쿨루스를 버리는가? 신규대륙 볼다이크의 도시 칼리나리에서 만난 마리우는 날 자신의 고향인 '마이어 마을'이라는 곳에 데려간다. 이 마이어 마을은 칼리나리와 무슨 게이트를 7번이나 타야할만큼 멀리 떨어져있는 곳이고 '대우림'이라는, 누가봐도 문명과는 거리가 먼 듯한 지역에 자리를 잡고 있다. 요지는 맵 구석에 자리를 잡고 있는 개조그만 마을이라는 것이다. 볼다이크에는 호문쿨루스라는, ai 로봇 같은걸 만들어서 편의를 도모하는데, 이것을 만드는데 정성을 쏟고 이름까지 지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마이어 마을 사람들은 호문쿨루스를 굉장히 쉽게 갈아치운다. 마리우를 찾아온 친구가 호문쿨루스가 고장난 것 같다며 고쳐달라고 하자 착한 마리우는 흔쾌히 그냥 새로 만들어줄까? 라고 묻기까지 하는데... 내 호문쿨루스를 만드는 장면. 진흙덩어리.. 2023. 2. 16.
코바늘이 배우고 싶다 발단은 이 트위터 글이었다. https://twitter.com/bidanbyam/status/1619679729694679040 그냥 와 신기한 일이다 라고 보고만 넘기기에는 마지막 트윗의 사진이 나의 심장을 때렸고... 고인물이 뉴비를 도와주는 일화가 신기하면서도 자꾸 저 가디건 생각을 멈출 수 없었다. 어디서 구입을 할 수 있다면 사버렸을 것 같은데... 그렇게 모양도 배색도 너무나 귀여운 저 가디건 생각을 계속 하다보니 문득 뜨개질이 하고 싶어졌다. 그런데 왜 코바늘이냐? 저 가디건은 (아마도) 대바늘로 떴겠지만 어차피 저 가디건은 내가 못 뜰 수준의 작품이기도 하고 뜨개질이 하고 싶어진 순간 그 뜨개질이 대바늘로 하는 것이냐 코바늘로 하는 것이냐는 중요하지 않았다. 그냥 갑자기 코바늘이 끌렸음... 2023. 2. 14.
포항 예식장 투어 7) 티파니 웨딩 (구. 청솔밭) 드디어 마지막 웨딩홀....! 티파니! 여기는 포항종합운동장 옆에 위치해있는데 엄마가 우리집이랑 제일 멀다고 탐탁지 않아 했다 하하 여기도 홀이 두 개 있는데 3층 티파니홀(30분에 예식)과 5층 컨벤션홀(정시마다 예식)으로 각각 170석, 200석이다. 3층 손님은 2층 식당(450석)에서, 5층 손님은 4층 식당(450석)에서 먹는다니 식당이 분리되어 좋아 보였다. 5층 컨벤션홀부터 구경! 로비 첫인상은.. 약간 미로같은 느낌? 홀 사진이다. 양 옆에 2층 테라스 같은게 보이는데 여기도 위로 올라가서 구경할 수 있다. 착각이 아니라면 꽃길 높이가 다른 데보다 높은것 같기도? 홀도 전체적으로 우아해보였다. 측면샷. 전반적으로 차분해 보이는 색감이다. 200석. 주례석과 혼주 공간. 여기는 특이하게도 꽃.. 2020. 4. 7.
포항 예식장 투어 6) 파티움 하우스 (구. 대왕예식장) 대왕예식장이란 이름은 오래전에 떼버린 것 같은데 어른들은 아직도 대왕예식장이라고 많이 부르는 것 같다. 몇 달 전 친구 오빠가 여기서 결혼했는데 "그래서 어디서 했어?"라고 물으니 엄마가 바로 "대왕예식장"이라고 하는게 아닌가? 요즘도 대왕예식장이란 이름이 있구나 싶어서 찾아보니 파티움하우스였다. 이 곳은 홀이 두 개인데 사실상 하나라고 봐도 무방한 이유가, 6층은 일반적인 예식이 열리는 장소고 (예식 후 뷔페먹으러 가는 곳) 지하 1층에는 예식 보고 테이블로 식사를 서빙해주는 식이 열린다고 한다... 와 사실 난 이왕 공들여서 결혼할거면 스몰웨딩까지는 아니어도 좀 더 단란한 느낌으로.. 시간도 많이 들이고 앉아서 식사하는 그런 예식이 하고 싶었는데 막상 설계하려니 너무 귀찮고... 돈도 많이 들고..... 2020. 4. 6.
포항 예식장 투어 5) UA 웨딩 컨벤션 UA 컨벤션... 포항시청 옆에 있어 위치도 좋다. 좀 깔끔한 동네에 있는 편? 약간 무난하게 많이들 하는 예식장 느낌? 홀은 5층과 6층에 하나씩 있는데 5층은 정시마다, 6층은 30분에 결혼식을 진행한다고 한다. 그런데 건물에 도착해서 윗층으로 올라가려고 하는데 엘리베이터가 2대밖에 없었다. 예식장은 저 위에 두 홀이나 있는데....? 그리고 그 엘리베이터 타는 1층 로비공간이 흠.. 좁음. 엄마랑 다른 아주머니가 말씀하시길 여기 결혼식 왔을 때 엘리베이터 못타고 걸어올라갔다고 했다. 먼저 5층 그랜드 볼룸을 구경해보자. 엘리베이터를 내리면 바로 사진을 진열하는 공간이 있고 왼쪽으로 금색 장식이 멋진 복도를 따라가면... (홀이 번쩍번쩍해서 자꾸 여러군데에 사람이 비친다;) 이렇게 로비가 나온다. 앞.. 2020. 4. 5.
포항 예식장 투어 4) 필로스 호텔 그랜드 볼룸 필로스 호텔... 내가 어릴 땐 시그너스 호텔이었다. 내가 그 동네를 알 때부터 있던 호텔이라 사실 여기는 별로 가보고 싶지 않았는데 (오래됐다=왠지 홀이 구릴거같다) 엄마가 거기가 리모델링을 싹해서 완전 바뀌었니 어쩌니해서 여기도 방문하게 되었다. 아마 엄마는 여기가 우리 집이랑 제일 가까워서 가고싶어한듯. 건물 외관이야 호텔이니 떡하니 잘 서있다. 단독홀인데 2층에 있어 호텔 로비에서 바로 계단으로 올라가면 된다. 그런데 내 예상과 다르게 로비에서부터 마음에 들기 시작했다... 아 내가 사진을 안 찍었는데 ㅠㅠ 1층에서 2층 올라가는 계단이 양쪽으로 터있고 살짝 비스듬히 세모꼴을 이루는데 되게 그럴듯함. 로비에서부터 혹했다. 여기가 계단 올라온 직후. 왼쪽으로 눈을 돌려보면 흠 여기가 홀 앞의 로비인.. 2020.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