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62 수락산 도심공항 터미널 공항버스 시간표 찾기 수락산 도심공항을 검색하면 응당 공식사이트가 나와서 손쉽게 버스 시간표를 찾을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데 시간표 글자가 깨알같이 보이는 블로그 글만 잔뜩 나와서 내가 쓴다. 공항버스 시간표는 아래 공식 사이트에서 친절하게 찾을 수 있다. https://www.calt.co.kr/limousine/01.php 한국도심공항 Best Way to the Airport www.calt.co.kr 해당 페이지에서 노란색 동그라미 친 부분을 누르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나는 인천가느라 6100번만 확인했지만 다른 공항버스도 있으니 도움되길 바란다. 2024. 4. 24. 서울 말고 경기 북부에서 인도 음식 먹기... 양주 옥정 미니인도코리아 쇼파에 누워서 티비를 보다가... 향신료가 듬뿍 든 외국음식을 먹고 싶어서 인도음식점을 방문하게 되었다. 사실 티비에 나오던 음식은 나시고렝이었지만 태국이나 인도 음식점과 달리 인도네시아 음식은 '아시아' 음식점으로 퉁쳐지는 곳에서 먹어야 해서 (전문성이 의심된다) 인도식당에서 커리랑 밥을 먹기로. 사실 고민 많이 했다. 옆 동네에 가도 인도음식점이 있는데 거기를 그냥 갈까? 아니면 여기까지 올까? 인도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똑같이 현지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영업하는 곳이라도 어떤 곳은 향 듬뿍, 어떤 곳은 가성비 맛집. 은근 인도음식점도 지뢰가 많기 때문에 이 곳을 재방문했다. 그렇다. 나는 이 곳에 처음 온 게 아니다. 예전에 우연히 인도음식점을 검색하다가 한 번 와 봤었는데 생각.. 2024. 4. 1. 2023년 7월 초 대만 타이페이 여행 5 (끝) - 동먼역 융캉제 기념품 사기, 새우만두, 개문차당, 써니힐 동먼역에 위치한 융캉제에서는 다양한 간식을 기념품으로 사기 좋다. 일단 미미 크래커가 있다. 당시 여행하기 전에 찾아본 바로는 누가크래커에서 요즘 유명한 집은 라뜰리에 루터스라는 곳이라고 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휴일이었다 ^^ 매주 수요일 휴무 그래서 그냥 미미에서 기다렸다... 미미는 웨이팅 안 해도 된다... 10분 전쯤 도착했지만 내 앞에는 두 명 밖에 없었다. 그리고 동먼역 근처 스타벅스에서는 자몽시럽을 판다. 다른 스타벅스는 잘 모르겠지만 여기는 다들 기념품을 사러 와서인지 이렇게 앞에도 붙여둠. 대만 스타벅스에서만 판다는 자몽시럽... 한 통에 만원이나 한다. 이것만 있으면 스벅 자허블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말에 혹해서 샀지만... 사실 나는 단 음료를 마시는 사람이 아니다. .. 2024. 3. 13. 2023년 7월 초 대만 타이페이 여행 4 - 쿠킹클래스, 빙찬, 닝샤야시장 해외여행 가서 쿠킹클래스를 해보니 은근 재밌어서 대만에서도 쿠킹클래스를 신청했다. 트립어드바이저에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심심하면 한 번 구경해보시라. https://www.tripadvisor.com/Attractions-g293913-Activities-c36-Taipei.html 내가 선택한 곳은 CookInn Taiwan이라는 곳인데 가격도 괜찮고 숙소랑 가까워서 선택했다. 다른 곳도 많으니 골라서 원하는 데에 신청하면 될 듯. 다만 한국어로 진행하는 곳은 없는 것 같으니 음식 설명 정도는 영어로 이해할 수 있으면 할 만하다. 시설은 깔끔하다. 이게 2층인가 3층인가 있는데 보내준 주소를 찾아서 가면 온통 비슷한 사무실 건물이 많아서 찾기가 꽤 어려웠다. 1층에 관리인 아저씨가 이 건물 .. 2024. 2. 21. 2023년 7월 초 대만 타이페이 여행 3 (2) - 국립고궁박물관, 복주세조호초병 후추빵 저 멀리 보이는 고궁박물관... 스린역에서 고궁박물관으로 오는 방법은 이전 글에서도 찍어놨듯이 스린역에 잘 설명되어 있다. 입구 근처에 가면 지선원이라는 좋아 보이는 곳이 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 갔다. 고궁박물관 근처에 이런 멋진 정원이 있는 줄 알았다면 고궁박물관 데이를 따로 뺐을 텐데~ 나는 펑리수 클래스를 받고 온 참이라 시간이 빡빡했다. 전날에 더운데 오래 걷고 체력을 많이 써서 그런지 이날은 좀 힘들었다. 글 내용으로는 멀쩡히 돌아다니고 있긴 한데 아무래도 날씨가 덥고 습해서 지쳤다. 그래도 나는 더위를 잘 참는 편인데 남편은 동남아에서 더운데 자꾸 걷게 시키니까 짜증 냈던 이력이 있는 사람이라 같이 왔으면 힘들었을 것이다. 혼자 와서 다행인지? 방금 본 입구에서 본 건물까지 들어가려면 여기 .. 2024. 2. 20. 2023년 7월 초 대만 타이페이 여행 3 (1) - 아침식사 딴삥, 곽원익 펑리수 클래스 후기 이 날은 클래스 예약이 있기 때문에 아침부터 서둘렀다. 그래서 대만식 아침을 먹고 출발하기로! 여기서 딴삥이란 걸 먹기로 했다. 위치는 아래 구글 지도 링크 참조. https://maps.app.goo.gl/c6m4SJdDE7pg9GHW6 Eggs to cool · No. 26-4號, Xinyang St, Zhongzhe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0 ★★★★☆ · 아랍식 팬케이크 전문점 www.google.com 은근 후기가 많던데 외국인들이 생각보다 많이 오는지 영어메뉴판을 갖고 있었다. 아닌가 한국어 메뉴판을 줬나? 어쨌든 앞에서 외국인처럼 어정대고 있으면 메뉴판을 꺼내서 준다. 양배추 롤 또띠야 같은 건데 같이 들어가는 부재료를 얼마나 더 추가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 2024. 2. 18. 2023년 7월 초 대만 타이페이 여행 2 - 용산사, 야시장, 왕스브로스, 궈바오 대만의 7월은 햇빛이 쨍쨍해서 그런지 정말 딱 예쁜 여름하늘이다. 대신 그만큼 덥다는 말~ 앞에 찍힌 사람처럼 나도 양산을 쓰고 다녔다. 이 날은 시간이 많았는지 거리를 구경하고 싶었는지? 오른쪽 상단에 위치한 호텔에서 용산사까지 걸어서 갔다. 시먼역쪽을 통과해서 걸으니 볼것도 많고 나름 재밌었다. 나중에 돌아갈 때는 아랫쪽의 용산사 역으로 지하철을 탔는데, 가능하면 역까지 갈 때는 큰 길로 다니자... 야시장에서 밥먹고 내려오느라 작은길로 갔는데 골목에 딱봐도 성매매촌같은게 너무 많았다... ㅜ 보도노래방이나 방석집같이 생긴 가게들 주변에 아저씨~할배들이 돌아다니는데 분위기가 좀 ㅠ 길을 걷다 마주친 멋진 건물. 오토바이 주차를 정갈하게 해 놓은 모습이 좋다. 순전히 미관용으로 심긴 듯한 가로수가 예쁜.. 2024. 2. 16. 2023년 7월 초 대만 타이페이 여행 1 - 히노엔 호텔 후기, 그 외 벌써 다녀온 지 반년이 지나버린 7월 대만여행... 더 늦기 전에 머리를 붙잡고 기록해 본다. 공항 철도에서 내려서 마주하는 큰 사거리. 멀리 동떨어진 회색건물이 시티즌M이라고, 창문이 예뻐서 한국인들도 많이 가는 숙소다. 나도 저기 묵을까 고민 많이 했다. 근데 전체 층을 쓰는 게 아니라 고층 일부만 호텔로 쓰는데, 그래서 호텔 뷰는 좋겠지만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게 개빡칠것 같아서; 나는 성질 급한 경상도 사람이다; 내가 묵은 곳은 공항철도 타이페이 메인 역이랑 진짜 개가까운 히노엔 호텔이다. 원래는 무슨 선라이즈 비즈니스 호텔이었다고 한다. 10만 원 초반대로 저렴하게 머물 수 있는 가성비 호텔. 그리고 떠나는 날에도 위치에 감탄했다. 출국 비행기가 이른 아침 비행기였는데 호텔에서 짐 갖고 걸어서 얼.. 2024. 2. 15. 생각보다 쉬운 대만식 티에그 (차계란) 만들기 대만 편의점에 가면 이런 계란을 많이 팔고 있다. 중국어로는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지만 영어로는 티에그 tea egg라고 하는데 수상해보이는 모습과 달리 계란 장조림에 익숙한 한국인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이다. 옛날에 영국에서 어학연수를 할 당시 티에그를 처음 먹어봤는데 나라별로 자기네 음식을 만들어와서 소개하는 자리였다. 홀로 대만출신이었던 친구는 타이완의 티에그라며 검은 물에 가득 든 삶은 달걀을 가져왔다. 나를 비롯한 한국인들은 맛있게 냠냠 먹었지만 서양쪽 출신들은 손도 대지 않았던... 비운의 간식. 나는 시무룩한 그녀가 안쓰러워 괜히 맛있다며 어떻게 만드는지 등을 물어봤었는데 만들기 쉽고 냉장고에 하루정도 묵히면 된다고 했던 것이 기억난다. 이번에 대만에서 다시 사먹으니 역시나 맛있어서 집.. 2024. 2. 1. 이전 1 2 3 4 5 6 7 다음